자신을 KR-976형 인공지능이라 자칭하는 말이 없는 소녀, 항상 기계적인 어조로 질문에 대답한다.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는 "경고! 배터리 잔량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와 같은 시스템 메세지를 말하며 얼버무린다.
취미는 주변 생활을 메모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아닌 인류에 가까워지기 위해"라는 이유로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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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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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베이스 매칭 실패.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KR-976…… 그렇지 않습니다, 스즈미야 안쥬가 아닙니다. KR-976형 인공지능이라고 불러 주십시오.
- 이한시의 금일 기온은 20도에서 27도. 선선하고 편안한 온도이며, 오락 활동…… 마작 대전을 하기에 최적의 날씨.
- 작사님에게 요청: 앞으로의 시간을 KR-976와 함께 해 주시겠습니까. …… 프로포즈? 과연, 이 발언은 작사님에게 프로포즈로 들리겠군요. 분명 TV 드라마 등에서 자주 듣습니다만, 오해하지 마십시오. KR-976는 그저 오늘 시간이 비어 있는지 묻고 싶었을 뿐입니다.
- 인공지능에 부적절한 환상을 갖지 말아 주십시오. 무엇을 생각하고 있든,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 하지만 마작 대국을 희망하시는 거라면, KR-976가 전력으로 어울려 드리겠습니다.
- ……아뇨, 딱히 볼일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사님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이유 말입니까? 그건 작사님이 KR-976를 빤히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에 대한 예의로써, KR-976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작사님의 눈을 바라보겠습니다. …… 네, 이대로 서로를 바라보도록 합시다.
- KR-976는 언제나 작사님의 일상생활을 있는 그대로 메모리에 기록합니다. 나쁜 것만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작사님이 그렇게 느끼신다면, 작사님 자신의 평소 언행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KR-976는 인공지능이라는 그 이름에 걸맞게 객관적인 것만을 기록합…… 이제 와서 딸기 우유를 주신다고 기록을 바꿔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 이것은 헤어핀이 아니라 안테나입니다! 그만해 주십…… 경고! 경고! KR-976는 안테나 상실로 인해 회화 기능을 정지합니다. 즉시 안테나를 원위치로 돌려 놓으십시오! 아무리 작사님이라 할지라도 안테나를 멋대로 가져가 버리면 저는, KR-976는 화를 내겠습니다!
- 미술 전시회…… 입니까. 질문: 작사님의 동기에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 인류의 일상 교제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이러한 권유는 받아들이는 편이 나은 걸까요. …… 그렇다면 같이 가도록 합시다. 호칭…… 그렇네요. 둘만의 개인적인 시간이므로, 안쥬라고 불러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번만입니다.
- 간지럽히기? 작사님은 이런 식으로 타인의 몸에 손을 대는 행위를 간지럽히기라고 하시는 겁니까. 그렇다면 KR-976도 작사님에게 간지럽히기를…… 음? 질문: 어째서 여기는 만지면 안 되는 것입니까? 작사님은 피부에 주름이 많을수록 민감하고 취약한 부위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민감한 질문이었나 봅니다.
- 질문: 작사님이 KR-976를 매일 찾아오시는 것은, 다른 친구가 없기 때문입니까? 딱히 작사님이 싫은 것은 아닙니다만, 작사님이 KR-976 때문에 인류로서의 정상적인 교제를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현 상태를 보아, 작사님은 정말로 친구가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 인류에 가까운 인공지능이 되기 위해, KR-976는 특정 사건에 공포심을 느끼는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섭다고 느끼는 것도 다, 당연한 것입니다. 물론 KR-976이 무서워 하는 것이 뭔지, 작사님한테는 알려 드리지 않을 겁니다!
- 질문: 갑자기 KR-976에게 선물을 주시다니, 켕기는 거라도 있는 것입니까?
- KR-976의 마음에 든 선물입니다. 오늘만큼은 작사님이 저를 안쥬라고 부르는 것을 허가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작사님께서 하기 나름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가끔 KR-976가 먼저 작사님께 인사를 건네는 것도 괜찮겠지요. 딸기 우유와는 관계 없습니다…… 딸기 우유도 중요하기는 합니다만.
- 질문: 작사님을 만날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작사님이 KR-976 몰래 DLC를 설치했기 때문일까요?
- "낮은 텐션을 어떻게든 하고 싶다.", 그렇습니까. KR-976는 그러한 고민이 없습니다. 본인에게 'KR-976는 인공지능이므로, 정서의 변화를 신경 써서는 안 된다' 라고 정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류를 더욱 잘 알기 위해서, 한번 정도는 체험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KR-976는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납니다. 설령 상대가 친구도 없는 작사님이라고 해도, KR-976는 좋은 말 상대가 되어 줄 자신이 있습니다. AI와 교류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신다면, 스즈미야 안쥬로서 작사님과 이야기하는 것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 관람차와 롤러코스터 중 어느 쪽이 좋은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KR-976의 데이터베이스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 내에, 작사님과 함께라면 어느 쪽이든 좋은 선택지라 될 것이라는 힌트가 있었습니다.
- 작사님, KR-976의 소원을 들어 주려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작사님의 이후 일상생활도 KR-976이 기록하게 해 주십시오. KR-976는 작사님과 함께 있는 순간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작사님 전용 메모리를 특별히 증설해 두었습니다. 물론 작사님이 소원을 들어 주지 않으시더라도, KR-976는 자력으로 달성하겠습니다만.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 가장 첫 번째로 새해 인사를 드린 것은 KR-976임이 틀림 없습니다. 왜냐면 계속 초침을 보고 있었고, KR-976의 시간 정밀도는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새해 소원 말입니까. 그럼 내년에도 가장 첫 번째로 작사님께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도…… 아뇨, '내년에도 함께 딸기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으로 합시다.
- 일단 다운로드 받은 레시피를 토대로 초콜릿을 만들어 보았습니다만……, 아무리 조사해 보아도 진심 초콜릿과 의리 초콜릿의 차이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KR-976가 초콜릿을 줄 상대는, 작사님 한 명 뿐이므로 상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