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지기 싫어하는 성격은 죽어야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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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story | ending | Bo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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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결사 이치히메 스토리 | 4화: 지기 싫어하는 성격은 죽어야 낫는다. | 4화: 지기 싫어하는 성격은 죽어야 낫는다. |
혼천 신사 마작실 [카구야히메] 쯔모! 18000점! [같은 작탁의 청년 남성] 큭……! [같은 작탁의 청년 여성] 졌어…… [같은 작탁의 중년 남성] 이거 못 당하겠군. 아가씨가 이겼어. [카구야히메] 우히히, 그럼 약속대로 이 몸 밑에 들어오도록 해라. 오늘부터 그대들은 이 몸의 '귀병대' 일원이니라! [목소리] 잠깐 멈춰라냥~! [카구야히메] 음? 누구냐! [이치히메] 나다냥! [카구야히메] 누군가 했더니, 꼬맹이 아니냐. [이치히메] 꼬맹이가 아니다, 이치히메다냥~! [사카타 긴토키] 지금 뭐 하는 거야? [카구야히메] 마작을 치고 있었을 뿐이니라. 이 몸에게 이기면 포상을 내리고, 지면 이 몸의 수하가 되어야 해. 그런 조건이니라. [player] 그렇게 사람을 모아서 뭘 하려고? [카구야히메] 우히히, 맞춰보거라. * 이치히메를 물리친다 [player] 머릿수로 밀어붙여서 억지로 이치히메를 쓰러뜨릴 속셈이구나! 그리고 장차 세계 정복을……! [카구야히메] 바보 같은 소리…… 보아하니 그대까지 꼬맹이 영향을 받은 모양이구나. [이치히메] 그게 무슨 뜻이냥! [카구야히메] 어리석은 너희에게 이 몸의 깊고 원대한 계획을 가르쳐주마. * 축제를 연다 [player] 혼천 신사 대축제를 열 속셈이지! [카구야히메] 우히히, 그 반대란다. [카구야히메] 이 몸은 혼천 신사를 부술 생각이니라! [이치히메] 냐옹!? [player] 혼천 신사를!? [카구야히메] 어떤 인간을 만났거든. 그자의 이야기를 듣고 깨달았느니라. 혼천 신사를 손에 넣으려면, 거기 있는 꼬맹이와 다툴 필요 따위 없다는 걸. [카구야히메] 오래된 신사는 부수고, 이 몸을 위한 새로운 신사를 세우면 되느니라. 그래서 이 몸은 수하가 될 범인들을 모으는 중인 게다. [이치히메] 기왕 세울 거면 다른 데 세우면 되지 않냥! [카구야히메] 싫으니라. 다른 곳에 세우면 어쩐지 이 몸이 진 것처럼 보이지 않느냐. 그런 건 싫은지라. [이치히메] 너무 제멋대로다냥~! [사카타 긴토키] 카구야히메라고 했지. 댁이 만났다는 자식이 이렇게 말하지 않았나? [사카타 긴토키] 그저 부술 뿐이다. 이 썩어 빠진 세상을. [카구야히메] 흠…… 그대들 아는 사이였나? [사카타 긴토키] 난 그 자식한테 볼일이 있어. 어디 있는지 가르쳐주면 좋겠는데. [카구야히메] 글쎄다. 그 사내는 신출귀몰한지라. 이 몸도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사카타 긴토키] 아 그래. 그 자식은 옛날부터 숨바꼭질 도사니까. [타카스기 신스케] ………… [player] ? 왜 그래요? 긴토키 씨. [사카타 긴토키] 그늘에서 꾸물쩍대지 말고, 튀어나와. [???] 인기척만으로 눈치채다니, 감이 둔해지진 않은 모양이군. [타카스기 신스케] 오랜만이군, 긴토키. [사카타 긴토키] 역시 세 번째는 네 녀석이냐. 이런 이세계에 와서까지 패거리를 만들다니, 퍽이나 외로움을 타시는구만. [타카스기 신스케] 내가 한 게 아니다. 그 녀석이 멋대로 한 일이지. [카구야히메] 우히히, 허가는 받지 않았느냐? '귀병대'를 칭하겠다고 하니, 좋을대로 하라고 하지 않았느냐. [사카타 긴토키] 뭐 아무래도 좋아. 타카스기, 난 네 녀석에게 볼일이 있어서 온 거야. [사카타 긴토키] 어깨너머로 들은 얘긴데, 요즘 이 근처에서 악당이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한다더군. 너, 뭐 아는 거 없냐? [타카스기 신스케] ………… [사카타 긴토키] 혹시 네 녀석 짓이라면 나가주셔야겠는데. //n이 평온한 도시에 살벌한 놈은 안 어울려. [사카타 긴토키] 타카스기, 대답을 들려주실까? [타카스기 신스케] 만일 내가 했더라도, 대답할 의무는 없다. [타카스기 신스케]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뿐이다. 날 쫓아내고 싶다면 힘으로 쫓아내는 수밖에 없을 거야. [사카타 긴토키] 뭐, 이렇게 될 것 같긴 했어. 아무래도 하는 수밖에 없나 보군. [player] 긴토키 씨 분위기가 이제까지와는 전혀 달라……! [이치히메] 타카스기 냥이랑 긴토키 씨는 불꽃 튀는 사이 같다냥……! [타카스기 신스케] 자, 시작해 볼까. 덤벼라, 긴토키! [사카타 긴토키] ……………… [player] 잠깐 기다려! 이한시에서 칼부림은 금물이라고! [사카타 긴토키・타카스기 신스케] ……! [player] 긴토키 씨, 타카스기 씨! 여기선 일단 마작으로 결판을 내는 건 어떨까요? [이치히메] 마작이라면 이치히메도 할 거다냥! [카구야히메] 우히히, 이 몸도 끼워다오. [사카타 긴토키] 그래. 이곳은 마작으로 뭐든지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도시였지. [사카타 긴토키] 그 제안 받아들이지. 타카스기, 넌 어쩔 테냐? [타카스기 신스케] ……별수 없지, 받아들이마. 나와 너, 어느 쪽이 더 위인지, 오늘이야말로 결판을 내보실까. [사카타 긴토키] …… [사카타 긴토키] ………… [사카타 긴토키] ……………… [카구야히메] 얼마나 장고할 셈인 게냐. [이치히메] 결단력이 부족하다냥. [사카타 긴토키] 신경 꺼. 이래 봬도 난 무모한 승부는 안 한다고. 승부사라는 건, 승부할 타이밍을 꿰뚫어 보고 승부를 거는 법이야. 그러니까, 난 이걸 버릴게. [카구야히메] 우히히, 완전수비로구나. [이치히메] 너무 소극적이다냥. [사카타 긴토키] 아 글쎄, 신경 끄라니까. [타카스기 신스케] 무모한 승부는 안 한다라…… 허나 이 세계에는 천운이라는 것이 있다. 천운에게 버림받은 놈은, 버러지처럼 진흙탕 속에서 발버둥 치게 되지. [타카스기 신스케] 쯔모. 배만이다. [사카타 긴토키] 하아아아!? [타카스기 신스케] 보아하니 천운은 나에게 있는 모양이군. [사카타 긴토키] 큭……! [이치히메] 긴토키 씨, 남은 점수는!? [사카타 긴토키] 0…… [카구야히메] 끝이로구나. [사카타 긴토키] 너희들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사카타 긴토키] (……라고 말은 했지만 위험해! 이래서야 리치 못하잖아! 하다못해 점수봉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어디 안 떨어져 있을까, 점수보오옹!!) [???] (긴토키 씨!) [사카타 긴토키] (엉?) [???] (긴토키 씨!!) [사카타 긴토키] (이 목소리는……!?) [사카타 긴토키] 크크크…… [카구야히메] 무엇이냐? 갑자기 웃는구나. [이치히메] 이해해 달라냥. 궁지에 몰려서 이상해졌다냥. [사카타 긴토키] 그게 아냐! 이 녀석을 발견해서 그런 거라고! [카구야히메] 그건…… 점수봉? [사카타 긴토키] 그래. 영문은 모르겠지만 품 안에 들어있던데. [시무라 신파치(점수봉)] 아니 잠까아아안! 제가 어째선지, 점수봉이 되어있는뎁쇼오오!? [카구야히메] 무슨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느냐? [사카타 긴토키] 기분 탓이겠지. [시무라 신파치(점수봉)] 아니, 기분 탓 아니거든요! 저 여기! 점수봉이 됐다고요오오! [사카타 긴토키] 쉿! 닥치고 있어, 신파치. 네 1000점이 내 명줄을 이어줄지도 모르니까. //n넌 오늘부터 안경이 아니다, 점수봉이다. 마음까지 점수봉이 되도록 해. [시무라 신파치(점수봉)] 전 안경도 점수봉도 아닙니다만!? [player] 점수봉이 말을 하네…… [이치히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대국 시작하고 다른 점수봉을 반입하는 건 반칙 아니냥? 타카스기 냥은 어쩔 거냥. [타카스기 신스케] 훗, 상관없다. 이제 와서 그거 하나 가지고 뭘 어쩌겠느냐. [사카타 긴토키] 글쎄, 과연 어떨까~? 이 녀석은 그냥 점수봉이 아니야. 혼이 담긴 점수봉이거든. [타카스기 신스케] 입으로는 뭔들 못 하겠나. 그렇다면 이 상황을 뒤집어보시지. [사카타 긴토키] 그래, 해주마! 속행이다! [player] 종료~ [이치히메] 냐아아앙! 졌다냥~!! [카구야히메] 꽤 긴장되는 승부였느니라…… [카구야히메] 허나! 이 몸이 1위! 이 몸의 승리이니라! 우히히히히! [사카타 긴토키] 얌마! 왜 네가 튀어나오냐! 이건 나랑 타카스기의 승부잖아! [카구야히메] 무슨 소릴. 마작은 진검 승부. 일단 시작되면 봐주기는 없느니라. //n방금 전에는 꼬맹이와 다툴 필요 따위 없다고 했으나, 역시 꼬맹이를 최하위로 떨구고 1위를 차지하면 기분이 좋느니라! [이치히메] 꼬맹이 꼬맹이 시끄럽다냥, 이 바보 토끼! //n결과는 타카스기 냥이 2위고, 3위는 긴토키 씨인데, 그러면 타카스기 냥의 승리인 거냥? [타카스기 신스케] 난 그래도 상관없다만, 그걸로는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녀석이 있군. [사카타 긴토키] 그야 1위가 아니면 승리라고 할 수 없잖냐. 한 번 더 승부해. [타카스기 신스케] 그렇다시는군. [카구야히메] 우히히. 지기 싫어하는 그 성격, 이 몸은 싫지 않구나. [이치히메] 얼마든지 함께할 거다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