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마작동아리의 부장. 어렸을 때부터 영재교육을 받은 덕분에, 항상 옅은 미소를 짓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다.
조모의 영향으로 룰이나 로컬역이 유효하지 않은 경우에도, 로컬역을 만들어버리는 습관이 있다.
다른 사람이 모르는 과거가 있는듯해, 과거와 관련된 화제가 나오면 늘 자리를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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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치 히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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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케치 히데키라고 합니다. 저는 마작을 좋아해서, 대학에서도 마작 동아리의 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당신은 마작을 좋아하시나요?
- 어라, 제게 상담할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숨이라도 돌리지 않으시겠어요? 마작이든 뭐든 괜찮습니다.
- 승리는 확실히 중요한 것입니다만, 거기에 이르는 과정 또한 중요하답니다.
- 당신이 와 주신 덕분에, 동아리 활동이 정말로 활발해졌답니다. 답례로 뭔가 대접해 드리도록 하죠.
- 저는 마작 동아리의 부장이기는 합니다만, 만약 당신이 동아리에 참가해 주지 않으셨다면 지금쯤 많이 곤란해졌을 거예요.
- 전국 대회 우승이요? 아뇨, 분명 착각일 겁니다. 세상에는 닮은 사람은 많으니까요. 그리고, 그 '작탁의 마왕'과 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기도 하구요.
- 혼천 신사는 좋은 곳이군요. 마치 할머니 댁처럼 편안한 풍경에 재미있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왠지 안정이 되네요.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잠시 과거를 떠올렸을 뿐이랍니다. 신경 쓰지 말아 주세요.
- 소원 말인가요… 언젠가 제가 아케치 가문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하지만 지금 당신과 함께하는 일상은, 정말 기분 좋은 나날이랍니다.
- "마작을 할 때에는, 결과보다도 과정을 즐기자꾸나." 이건 할머니께서 저에게 일려 주신 말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좀 더 할머니를 더 자주 뵈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당시의 어리석었던 저는 이기는 것밖에는 생각할 수 없었지요. 결국 승리를 손에 거머쥐었을 때, 이미 할머니께선…… '작탁의 마왕'이라는 이름은, 참 아이러니한 호칭이지요.
- 로컬 역에 흥미가 있으신가요? 제가 알려 드리도록 할까요. 할머니께 잔뜩 배워 왔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자꾸만 로컬 역을 만들어 버리려는 버릇이 생겼지 뭐예요. 재미있는 역은 많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쓰이지 않는다는 게 유감이네요.
- 감사합니다, 당신다운 선물이네요.
- 이건… 기억해 주신 건가요.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 동아리 활동에는 문제 없으신가요? 무슨 일 있으면, 언제라도 제게 상담해 주세요.
- 힘드시면 제게 말씀해 주세요, 당신은 이미 충분히 노력하고 계신답니다. 잠깐 쉬어도 괜찮아요. 저도 함께 도울게요.
- 다음에는 함께 승마를 해 보실래요? 괜찮습니다, 천천히 가르쳐 드릴 테니까요. 이래 뵈도, 저는 승마가 특기랍니다.
- 예전의 저는 하염없이 승리만을 추구해 왔습니다. 그 때문에 많은 것들에서 눈을 돌려 왔지요… 지금은… 당신과 함께 마작을 치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승리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이건 전국 대회에서 얻은 교훈이죠. 그러니까… 제가 '작탁의 마왕'이라는 사실은 둘만의 비밀로 해요. 알았죠?
-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런 일상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두려워져요. 계속 이대로만 지내고 싶네요. 물론, 마작에 관한 얘기만은 아니랍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도 즐거운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군요.
- 당신에게 이걸 선물해 드릴게요, 당신이 이전에 이야기했던 물건이랍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