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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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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래 거칠게 여노! 역시 처음 오는기라 그른가? …잘 보니까 으외로 복이 있을 법한 상을 하고 있네. 내는 이 복수쌍전관의 주인, 후지라 한다. 요 왔으면 요 규칙을 따라 주야긋다. 예를 들어가 다음번에 문을 열 때는 쪼매 부드럽게 해라. 그 문은 니보다 훨씬 귀한 물건이니까 말이다.
- 복수쌍전관에선 외상은 거절이지만, 가진 물건을 담보로 하는 건 된다. 그라믄, 먼가 담보로 삼을 만한 거를 가 있는지 내한테 보여도.
- 다른 아들만 신경 쓰다간 지 돈을 잃게 되는기라. 내 같은 상인은 그런 바보 같은 짓은 안 한다.
- 규칙을 깨고도 벌을 받지 않고 도망칠 수 있는, 그런 행운은 여는 읎다.
- 미접다관에 가는 법? 으음…… 오늘은 꽤나 돈을 마이 써 주기도 했고, 이번만 공짜로 알려 주까. 우리 도장을 나가가 쭉 앞으로 가가, 휙 왼쪽으로 꺾고 슉 하고 위로 가면 쿵하고 도착이다. 가까우니까 가 보는 게 어떻노?
- 먼저 말해 두는데, 겉모습으로 실력을 판단하면 손해볼끼다. 참패 당하고 내가 괴롭힜다고 울지 마레이.
- 내는 친구를 사귈 때 상대의 신분 같은 건 신경 안 쓴다. 돈만 가 있으면 됐지! 니도 돈을 잔뜩 가오면은, 이 복수쌍전관의 행운까지도 팔아 줄 수 있다.
- 인제 곧 경축일이네. 내도 이 이한시의 발전을 지켜본 사람인데…… 응? 멫살이냐꼬? 후후. 다시는 그런 질문을 할 생각 안 들게, 이 부채로 '깡' 하고 알려 줄 수도 있는데… 어떻노?
- 헤에? 니, 일심불란하게 손패 정리하는 게 의외로 믓있네. 내도 뭔가 쪼매 더 같이 치고 싶어짓다이가. 우짜면은 만화에서나 보는 것처럼 두근두근 거릴 수도 있겠네.
- 이한시에 온 신입들은 규칙도 모르나? 우리 구역에서 꺄아꺄아 소란 피우면은…… 니는 점마들이랑은 다르제? 내가 하는 말 잘~ 듣고, 착한 아로 있을 수 있제?
- 그러고 보니 신은 아이돌이랑 비슷하네. 신자들한테 파팍하고 희망을 나나 주고, 꺄아-하면서 사랑받고, 돈을 팍팍 쓰게 만들으가 지한테 바치게나 하고. 그라고는 다른 신한테 지믄 멘목도 신앙도 읍쓰지지…… 그래가 아이돌을 신이라고 부르거나 하는 긴가. 과연, 팬들도 이 사실을 깨달았따는기네.
- 이걸 담보로? 나중에 담당자한테 견적 봐 달라고 하께.
- 니가 성의를 보여 줬으니까 내도 적당히 할 수는 읎긋네. 오늘은 안심하고 마작 해도 좋다, 내 이름의 '복'은 겉치레가 아이니까.
- 이 부채가 신경 쓰이나? 들 수 있으면 가지도 좋다. 내도 그리 쩨쩨한 사람은 아이다이가. 근데, 부채 가~가면은, 내가 써야 할 때 대신 니를 쓰게 될 끼다…… 즉 등가교환이란 기지. 어떻노?
- 지금의 멍지로는 친절하지만, 옛날에는 내도 금마한테 다가갈 생각 하지도 몬했다. 근데… 니는 대체 우째 그 멍지로가 말을 듣도록 했노? 내 윽수로 궁금한데.
- 전설이란 실재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전해진다이가? 신도, 혼천 신사도, 그 전설의 마작 대회도 진짜다. 봐라, 그 대회에서 이겼던 사귀인, 사이온지 카즈하는 지금도 이한시에 멀쩡히 살아 있다이가.
- 누구한테나 과거는 있지. 내도 돌에서 태어난 것은…… 아니, 우짜면 그럴지도 모르는데… 뭐,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지금의 내는 복수쌍전관의 주인, 후지. 이것 만큼은 변하지 않는 기고, 바꿀라 캐도 바꿀 수 없는기다. 니도 이 사실을 확실하게 가슴에 새기라이, 알겠제?
- 하하, 어느새 니랑 이리 친해짓노. 젊은데도 제법 대단한 재간이다 그제. 글타믄 내가 친한 사람에게만 알려 주는 비밀 알려 주보까! 이한시에는 신비한 마작 도장이 일곱 개 있고, 복수쌍전관은 그 중 하나다. 쪼매 더 친해지믄 고 다음 부분도 자세히 알려주께.
- 요 세상의 원인과 결과는 서로를 채아 주는 관계다. 사람들의 '복'을 향한 소망이 복수쌍전관으로 모여들고, 요서 '복'이 흘러가는 기지. 니도 이 인과의 안에서 사는 아다. 이 복수쌍전관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는 기는, 내하고 연이 있다는 뜻이다. 이 연을 반드시 소중히 애끼라. 그라믄, 분명 앞으로 니 인생에는 은제나 복이 함께할끼다.
- 신년 축사는 내 제일가는 특기라꼬, 내 이름 보면 알겠제? 하지만 내 축사는 간단하게 들을 수가 읎다. 그야 내가 입 밖으로 내뿌면 전부 이뤄지뿌니까. 그치만, 니는 작년에 우리 도장에서 꽤나 돈을 마이 씃다이가? 그런 니한테 내 축복을 주께! 올해는 만사여의, 복수쌍전, 금옥만당이 되기를. 앞으로도 매일 도장에 와야 한다!
- 요런 이벤트, 이용하지 않을 수는 읎지! 오늘은 어떤 캠페인을 하면 좋을까! 커플 방문 시 한 명분 장대 무료라는 건 너무 흔하고, 방문객한테 초콜렛 선물을 주는 건 더더욱 안 됀다. 우리 도장은 언제나 유행의 선두여야 한다이가…… 그래, 니. 메이드복으로 갈아입고 안 올래? 요즘 아들은 이런 걸 좋아한다 카더라고. 걱정하지 마라. 보수는 제대로 주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