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위 2위 고등학교, 센리야마 여고의 에이스이며,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병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을 한 후로 쉽게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풍기게 됐지만, 본성은 여전히 성실하며 밝고, 귀여운 소녀의 모습 그대로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알게 된 시미즈다니 류카와 마작 파트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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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죠지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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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en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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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토끼님? | 신사와……토끼님? |
Good morning, 미래 예지 | Good morning, 미래 예지 |
같은 생각 | 같은 생각 |
21 voice
- 미안타, 놀라게 해뿌가. 내는 몸이 좀 약해가 가끔씩 아까맹키로 갑자기 길가에 디비지삐곤 한다. 쪼매 쉬면 괜찮아질 끼다… 신사까지 데리다 주가 고맙다. 내는 온죠지 토키다, 니는?
- 안녕. 항상 같이 연습해 줘서 고맙데이. 오늘도 잘 부탁하께.
- 아…… 피곤타…… 더 연습하기 싫타. 오늘은 류카 무릎베개에서 뒹굴고 싶다~ 그치만 오늘 연습 시합이… 그래, 대타가 있으믄 안 나가도 되긋지. 니… 오늘 시간 있나?
- 미래가 보인다캐가 무조건 이길 수 있는 건 아이라. 내가 누군가 화료패를 싹 다 묶어놔도 쯔모를 저지할 수 있는 건 아이니까…… 카비 씨가 말한 '피할 수 없는 재앙' 이란 기지.
- 다른 사람과 친해지는 방법이라…… 교환 일기는 어때? 자기에 대한 거, 마주보고 얘기하기 힘든 거 싹 다 일기에 쓰는기라. 그리하믄 서로 조금씩 이해해 갈 수 있을 기다.
- 완전 지칫뿟다…… 연습은 힘들다, 사는 것도 힘들다. 류카 무릎베개가 그립다. 류카가 해 준 카레가 먹고 싶다……
- "점봉이 비어 뿌려도 포기해선 안 된다." 류카네 할매가 해 준 말씀이다. 승부의 행방은 그 누구도 알 수 읎다. 그니께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기라. 설령 결과가 좋지 않드라도 전력을 다했다믄 그걸로 된 기라.
- 운만 좋으믄 실력 차가 있는 아한테도 이길 수 있고, 그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기 바로 마작인 기라. 잘하는 게 아무긋도 읎는 내지만… 아니, 그런 내니까네 내는 마작이 좋다.
- 오오, 내 하는 것만 보고 리치봉을 세운기가. 재능 있구만. 우째, 멋있지 않나? '리치봉'은 역시 '봉긋이' 서야 하는 법이지.
- 지난번에 미키 씨가 하도 끈질기게 권유해가 무릎베개를 받아 봤는데… 깜짝 놀랬다. 류카 갸한테는 못 미치지만, 그 사람의 무릎베개도 제법 괜찮더라고. 세상은 넓구나……
- 대단한 사람과 같이 있으믄 무의식적으로 지랑 비교하고, 지 자신에게 없는 것을 부러워하게 되지. 이건 이상한 게 아이다. 근데 내 생각엔 그런 식으로 비교할 필요는 없다 본다. 지 자신이 갖고 있는 거를찾아내면, 지도 남들에게 부러움 받는 인간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기다.
- 고, 고맙다. 이상하네…… 내, 뭔가 사례 받을 만한 걸 한 적이 있나……
- 오오, 윽수로 좋은 선물이네…… 진짜 내한테 주는 거가? 고맙데이. 답례로는 뭐가 좋을까…… '무릎베개권'?류카의 무릎베개? 아, 안 된다 안 된다, 그그는 안 돼! 그그말고 다른글로.
- 무진장 집중하면 2순, 3순 앞까지도 볼 수 있는데, 몸에 무리가 가니께 다시는 안 하기로 류카랑 약속했다. 아쉽긴 한데, 류카의 슬픈 얼굴은 보고 싶지 않으니까…… 따를 수밖에 읎지.
- 무릎베개라믄 누구든 좋다는 게 아이다. 내, 무릎베개에는 까다롭그든.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고, 근육이 많아도 안 된다. 적당한 살집과 적절한 탄력! 이긋들이 절묘하게 부합하지 않으믄 그저 평범한 다리일 뿐이다! 그라니께 류카의 무릎은 그야말로 무릎베개를 위한 무릎이란 기지!!
- 아, 거 후나Q가 만든 일정표 아이가? 어서 났노? 니 그 표정을 보아하니… 설마 금마들이랑 같이 내를 관리할라는 기가?!
- 사람들은 각자 지가 원하는 모습이 되고 싶어 해가, 그걸 이루기 위해 뭔가를 얻으믄, 뭔가를 잃어뿌게 된다. 한때 내는 류카나 세라의 재능이 부러워가 갸들처럼 되고 싶다 생각했읏다. 하지만 세라 갸는 지를 다른 누군가와 비교할 필요는 읎다캣다. 사람은 각자 다른 존재고, 이상적인 지가 될 때까지 조금씩 나아가야만 한단 기지.
- 준결승 때 그런 생각을 했다. 3군에 있으믄서 세라나 류카의 재능을 부러워하던 시절부터 아무긋도 변한 게 읎다. 내는 무력하고, 팀의 에이스에 어울리지도 않는다. ……그래도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웃으며 계속 공격을 시도하는 신도지의 선봉을 보고, 승패 같은 건 신경 쓰지 않고 그저 화료하면 즐겁다고 생각하던 옛날의 내를 떠올릿다. 목표와 책임은 분명 중요한 긴데,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마작을 막 시작했을 때마냥 무슨 상황일지라도 즐기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기지.
- 어릴 적에는 늘 혼자 블록 놀이를 했었지. 쌓으면 쌓는 맹키로 높아지고,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었어. 마치 인생과도 같구나,라고 생각했었지… 류카랑 같이 마작을 치기 시작하면서, 마작은 블록과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어. 아무리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놔도 없어지는 건 한순간. 이 가슴 떨리는 주고받음이 인생의 즐거움이라는 거겠지.
- 새해 복 마이 받아라. 올해 소원은…… 역시 건강이랑, 류카나 마작부 아들과 즐거운 날들이 언제까지나 계속되기를…… 이려나.
- 발렌…타인…? 아, 글치. 오늘 발렌타인데이제. 어제 하루 종일 잤드만 완전히 까묵고 있읏다. 기억하고 있었어도 류카마냥 초콜릿을 만들지는 못하니께 의미는 읎지만 말야. 아, 그래도 딱히 수제가 아이더라도 초콜릿만 있으믄 괜찮긋지. 그럼 이 초코볼 무볼래? 제법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