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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장은 결정할 수 없어

jyan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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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미안해 사라, 연기 일만 생각하느라 입단 제의에 대한 답은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어. [player]조금만 더 제대로 고민해 보고 마음이 정해지면 꼭 너한테 답을 줄게! [사라]후훗, 그럼 좋은 소식 기다릴게. [사라]성급할 거 없어, 천천히 생각해 봐, 당신이 답을 주기 전까지 난 계속 기다릴 거야. [player]……알겠어. 사실 속으로는 내가 Soul에 입단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좀처럼 “즉시 거절”이라는 선택지를 입 밖에 낼 수 없었다. 그건 내 눈앞에 서 있는 이가 나만의 “카르만”이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들의 관계가 어떻게 되든지, 적어도 그녀의 모습만은 계속 볼 수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