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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らっしゃいませ!//n「チャリティーカフェ」へようこそー!

[이가라시 하루나] 바자회 카페'에 어서 와!
[-] 꼬마 점원의 밝고 활력 있는 목소리가 울렸다. 카페는 손님으로 북적였고 아이들은 바쁘게 움직였다.
[-] 오늘은 하루나의 학교에서 '바자회' 이벤트가 열리는 날이다. 다른 일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하루나의 부모님은 나에게 오늘 하루나와 같이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녹화로 꼬마 점원의 멋진 활약을 담아내려고 했다. 그러나……
[손님 A] 하루나 양, 내가 주문한 하트 라떼는 아직이야?
[이가라시 하루나] 이, 이제 갈 거야! 하트…… 하트…… 하루나 손아, 힘내! 겨우 하트 하나 그리는 거잖아, 할 수 있어…… 아아! 또 이상하게 그려졌어!
[손님 B] 하루나 양, 내가 주문한 빵은?
[이가라시 하루나] 으아아악, 빵이 타버렸네! 괘, 괜찮아. 하나 더 구우면 돼! 금방 될 거야!
[손님 B] 꼬마야, 긴장하지 말고 아무 커피나 만들어 줘. 네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해서.
[-] 아이디어 커피? 헤헤, 그거라면 하루나가 이미 준비해 뒀어!
[-] 이가라시 하루나는 쏜살같이 냉동고로 달려가 아이스크림 한 봉지를 가져오더니 쉐이크 컵을 꺼냈다.
[player] 어? 이건 네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잖아?
[이가라시 하루나] 잘 봐! 아이스크림을 컵에 넣고 커피를 부어서 뚜껑을 닫은 다음에, 이렇게 흔들흔들……
[이가라시 하루나] ……으으으아아악, 터졌다!
[-] 다행히 '커피 폭탄'은 카페 안에 있는 손님에게까지 튀지는 않았다. 하루나와 나는 연신 고개를 조아려 사과하면서 '뒷수습'을 했다.
[player] 하루나의 활약이, 좀 예상 밖이네…… 하루나?
[player] 기다려! 하루나!
[player] 어디 가게?
[이가라시 하루나] 훌쩍, 하루나는 열심히 했는데 잘 안됐어……
[이가라시 하루나] 친구들을 방해하지 않는 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