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やっぱりこのまま待つ2

지난 2년간의 경매 기록을 살펴보니, 낙찰 가격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말은 이 꽃의 시장 가격이 안정적이라는 말이기도 했기에, 나는 적당한 가격까지 떨어지기를 기다렸다.
경매사는 계속해서 가격을 내렸다. 의외였던 점은 900만 코인까지 내려왔음에도 아무도 번호표를 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방금 전 황금동백꽃의 가격이 작년보다 높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극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방금 전 노아가 언급했던 것처럼, 작년보다 좋아진 품질을 단골들이 일종의 신호로 받아들였는지도 모른다.
나도 타이밍을 잘 잡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