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er] 응, 너희 반장이 말한 것처럼 너희는 이미 최선을 다했어.
[이가라시 하루나] 그런가……
[-] 이가라시 하루나는 아리송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가라시 하루나] 그러면 PLAYER, 하루나가 이제 어떻게 하면 좋겠어?
[player] 지금 있는 일을 잘하자. 나는 하루나가 만든 커피가 기대돼.
[이가라시 하루나] 응. 좋아! 하루나! 파이팅!
[-] 시간이 지날수록 이가라시 하루나는 점점 더 능숙해졌다.
[이가라시 하루나] 어서와!
[이가라시 하루나] 고마워!
[이가라시 하루나] 다음에 또 와!
[-] 카페에 오는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하루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식음료 제조 실력도 늘어갔다.
[player] 하루나, 봐. 쉐이크 컵 사용법만 제대로 익히면 아이스크림이랑 커피를 쏟지 않을 수 있어.
[이가라시 하루나] 와! 알았어! 하루나 아이스크림 가지고 올게!
[-] 이가라시 하루나가 막 냉동고로 달려가려던 참에 수업 종료 벨 소리가 울렸고 뒤이어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왔다.
[선생님] 얘들아, 바자회는 여기까지야.
[이가라시 하루나] 에??
[-] 어느새 바자회가 막바지에 이르러 있었다.
[이가라시 하루나] 하루나는 아이스크림 커피를 만들어 보고 싶은데!
[player] 하트 라떼 만들기를 이렇게나 빨리 배우다니. 이미 대단해, 하루나.
[이가라시 하루나] 그래……? 하지만 오늘 카페 손님들이 다 옆 반으로 갔어. 하루나가 좀 더 일찍 하트 라떼를 배워서 만들 줄 알았더라면 손님이 더 많이 오지 않았을까……
[이가라시 하루나] 에이, 그만 생각할래! 다음번 바자회에서는 진짜 진짜 잘할 거야!
[이가라시 하루나] 다음번 테마가 뭐일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서 미리 연습할 거야!
[이가라시 하루나] 음…… 디저트일까? 초밥일까? 설마 생선구이는 아니겠지…… 어쩌면 초콜릿일지도 몰라!
[이가라시 하루나] 하루나는 아직 초콜릿 만드는 방법을 모르는데. 후훗, '초콜릿 마왕', 용사 하루나가 무찔러 주겠다!
[-] 이가라시 하루나는 활력을 되찾고, 평소처럼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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