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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겨우 한 판의 승리를 거두었을 뿐 이다. 게다가 이번 대국에서 얻은 점수가 너무 작았기에, 역전을 위해서는 동4국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크게 다가왔다.
게다가 방금 전 라이언에게 대 역전 마술을 보여준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이렇게나 밋밋한 승리라니, 그렇다면 8삭을 버리겠어!
적도라 5삭이 들어오는 것 외에도, 다른 하나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다시 한 번 텐파이를 하기는 했지만, 내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다. 3삭을 쯔모한 후, 6삭을 버리고 텐파이를 유지하며 내가 원하는 패가 들어올 때 까지 기다렸다. 이 시각, 내 손패는 12236삭 서서서 3삭 333만 888통이었다.
라이언이 다음 차례에 버릴 패가 내가 론을 외칠 2삭이었을 줄은 생각도 못 했다.
[라이언]누님?
내 시선이 방금 전 라이언이 버린 2삭에 장시간 머물러 있던 것을 느낀 라이언은 내가 무슨 고민을 하는지 알아차린듯 재촉하지 않고 가만히 나를 기다려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