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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萬

[player]라이언, 내 마술 재능을 믿어?
[라이언]물론이죠, 누님. 성대한 마술쇼를 펼칠 준비가 되셨나보죠?
나는 내 직감을 믿기로 하고, 2만을 버렸다.
[라이언]그럼 누님이 원하는건 이거겠네요!
[player]빙고! 퐁!
상대방도 서로를 쳐다보더니, 방금 전까지 얼굴에 흐르던 자신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나와 라이언의 호흡이 잘 맞는다는 것을 의식하기 시작한 것 같다.
이 후, 나는 생각했던대로 먼저 통패를 버렸고, 거기에 운 좋게도 서풍을 가져와 안커를 완성할 수 있었다. 현재 내 손패는 12268삭, 서서서, 333만, 888통이다. 텐파이는 텐파이 이기는 한데, 정말로 이걸로 되는걸까……
7삭과, 5, 6삭이 지금 버림패 안에는 1장씩 밖에 보이지 않고 있는데, 패산에 남아있는 7삭의 개수는 이상적이지 않은 상태이다. 게다가 더 큰 문제인 타점 문제도 존재했다. 상대방의 방총패를 잡는다고 하더라도, 서풍 1번은 그들에게 있어서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대로 도라를 버려 텐파이를 하는게 정말로 옳은 선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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