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 후우카
비즈니스 그룹 '죽운'의 사장. 바깥에서는 그녀를 '죽운의 봉황'이라 부른다.
죽운은 원래 미나미 후우카의 부모님이 운영하셨던 작은 음식점이었는데, 경영에 재능이 있었던 그녀가 이어받은 후 점차 몸집을 키워나가 남상에서 가장 큰 레스
토랑 그룹이 되었다.
'죽운'이 이한시에 막 들어왔을 때만 하더라도 대단한 성장세가 보이진 않았다. 소문에 따르면 사업 초기, 성장이 침체기에 있었을 때, 미나미 후우카는 혼천 신사를 찾아 '신비한 보물'을 얻었고, 하룻 밤사이에 '죽운'이 되살아나, '무쌍가'에서 거대한 비즈니스 체인을 형성했다고 한다.
이후 미나미 후우카는 사업 파트너들과 일종의 관례적인 사교 모임을 위한 오락으로써 마작을 했다. 사업은 마치 마작과도 같아서 미나미 후우카도 가끔 판단 오류로 어러움에 빠지기도 하지만, 본인은 이러한 상황을 즐기는 것 같다. 마치 침체기에 빠졌다가 다시 올라왔던 시기로 돌아간 것처럼, 죽은 후에도 다시 살아는 불
사조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