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풍류 - 젝스

어이! 손 떼! 사나이의 칼은 함부로 만질 수 있는 그런 물건이 아니라고… 하? 이유를 물을 필요가 있나? 당연히 심각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지, 쯧쯧, 그때 가서 울고불고하며 귀찮게 하지 말라고. 왜 말이 없어…… 어이, 놀라서 얼굴까지 빨개져 버렸네, 너를 진짜 때리겠다는 건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