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평범한 인간관계에 평범한 취미를 가진 평범한 여중생. 유일하게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아직 중2병을 아직도 졸업하지 못한 어머니와, 그 피를 물려받은 오빠가 있다는 것. 그래서일까 시노미야 후유미는 중2병의 행동을 이해하진 못하지만, 그들에겐 매우 관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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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미야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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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시노미야 후유미라고 해요. 저희 오빠가 늘 신세를 많이 지고 있네요. 그 대신, 뭐라도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저를 불러 주세요.
- 오늘 일은 다 끝났어? 고민이 있으면 나한테 상담해도 괜찮아~
- 얼마 전에 학교 친구들이랑 길을 걷다가 멋진 카페를 발견했어! 혹시, 오늘 시간 괜찮으면 같이 가지 않을래?
- 이 안대? 아, 이건 오빠의 취미 때문에 찬 거야. 한 명뿐인 오빠기도 하니까, 가끔씩은 오빠의 취미에 어울려 주고 있어. 그래도, 평소에 학교 갈 때는 안 써!
- 오빠가 집에서 가끔씩 '블러디'라든가, '레퀴엠'이라든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약간 위험해 보이는 소릴 하는데 말이야. 듣다 보니 발음은 외웠는데 의미는 전혀 모르겠어…… 넌 무슨 뜻인지 알아?
- 중2병이 전염병도 아니고, 중학교 2학년이 전부 중2병에 걸리는 건 아냐~ 아마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 코스프레를 딱히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아. 가끔 오빠의 조수로 나서서 이벤트 같은 걸 도와주곤 하니까 말이지. 그야, 오빠는 그 유명한 코스플레이어 '백야'니깐 말이지~! ……앗, 이거 말하면 안 되는 거였던가! 쉿, 다른 사람한테는 비밀이야.
- 난 그냥 평범한 중학생이야. 근데 아직 집에 중2병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 둘이나 있어서, 이젠 좀 평범하게 지내고 싶은걸. 앗, 오빠한테 못 들었어? 오빠의 중2병은 사실 엄마한테서 그대로 유전된 거야.
- 난 평범한 중학생이라서, 뭘 해 봤자 학교에 가거나 귀갓길에 친구랑 근처에서 노는 게 다라구? 굳이 더 꼽자면, 집에서 가족끼리 마작을 한다든가? 아, 다음에 너도 우리 집에 놀러 올래? 우리 아빠는 마작을 잘 못해서 맨날 방총한단 말이지~
- 이쪽으로 오지 마! 더는…… 이 힘을 억누를 수가 없어…… 도망쳐! 아하하, 깜짝 놀랐어? 오빠 노트에 써 있던 대사인데, 무슨 뜻인진 잘 모르겠어~ 그래도, 방금 깜짝 놀란 네 표정은 좀 귀여웠을지도.
- 최근에 옆자리 친구한테 남자친구가 생긴 모양이야. 싸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좀 힘들어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약간 부럽긴 해…… 에헤헤. 그건 그렇고, 넌 혹시 어떤 타입을 좋아해?
- 늘 받기만 하다 보니, 슬슬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네.
- 와, 이거 새로 나온 거잖아! 디자인 멋지다! 고마워, 보답으로 내일 아침밥 만들어 줄게!
- 오빠가 중2병이 발동했을 땐 재밌기도 하지만, 그게 오빠의 신념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존경스럽기도 해. 후유미 같은 평범한 애보단, 오빠처럼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 더 빛나 보일지도 모르겠네.
- 가지랑 감자에 토마토…… 으음, 다른 야채는 뭘로 할까. 아, 이런 우연이! 마침 조언이 필요한 순간이었어. 넌 평소에 어떤 야채를 자주 먹어?
- 오빠한테 영향을 받아서 가끔 동인 작품을 읽고 있는데, 그때마다 작가분들이 굉장하다고 느끼곤 해. 근데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댓글 창엔 늘 '와~ 대단해~' 정도밖엔 못 쓰겠더라구…… 그래서 나중에 내가 달았던 댓글을 보면 왠지 기죽는단 말이지. 에헤헤.
- 평소에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땐 엄마한테 위로받고 있어. 그래도 한번 울고 난 뒤에는 당당히 맞서야겠지! 아아~ 현실에서도 동화처럼 멋지게 도와주러 와 주는 왕자님이 있으면 좋을 텐데…… 으으, 웃지 마~! 나도 꿈을 꿀 권리 정돈 있잖아!
- 왠지 늘 내 얘기만 하고 있는 것 같네. 나 혹시 귀찮은 타입이려나? 아하하…… 맞다, 괜찮다면 네 이야기도 더 들어 보고 싶어. 평소 일상 얘기라든가, 가족 이야기라든가. 궁금한걸~!
- 가족 말고 다른 사람이랑 유원지에 온 건 처음이야! 뭐랄까…… 평소랑은 다른 기쁨이 느껴지네. 어떻게 다르냐면…… 잘은 표현할 수 없지만…… 아무튼, 다음에도 같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새해 복 많이 받아! 이건 후유미가 너한테만 주는 특별한 새해 선물이야. 쨘! 후유미 소환권 3장이야. 이걸 쓰면 나를 소환할 수 있답니다! 쇼핑이든, 식사든, 유원지든, 뭐어~든지 OK! 어때? 바로 한 장 써 보지 않을래?
- 으음…… 의리 초콜릿이랑 진심 초콜릿의 차이를 어떻게 두면 될까. 진심 초콜릿만 다른 무늬로 할까? 그치만 그러면 너무 티 나지 않을까…… 앗! 벌써 온 거야? 아, 아직 준비 중이니까 보면 안 돼! 그래서, 저기…… 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어떤 초콜릿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