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냉정하게 대처하는 칼 같은 성격. 완전무결의 사장으로,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는 기계와 같이 행동하여 흐트러짐 없는 인생을 살아왔다. 일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바라는 요구치가 높기에, 자신에게도 엄격하다.
사원에게도 같은 요구치를 바라고 있어 뒤에서는 [염라상사]라고 불리고 있다.
모든게 완벽한 그이지만, 유일한 약점으로 고등학교를 다니는 여동생 사이토 아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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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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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서 반갑다. 나는 사이토 오사무라고 한다. 취미? 마작과 스도쿠다. 더 알고 싶은 게 있나? 없다고? 그럼 좋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 너는 오늘 5분 28초 지각했다. 일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다음부터는 시간을 엄수해 줬으면 좋겠군.
- 또 지각인가. 내가 너를 너무 봐줬나 보군. 아무리 너라고 해도, 다음은 봐주지 않아. 농담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 마작 말인가? 일이 끝난 후라면 가능하다만…… 그것보다 지금은 핸드폰을 집어넣도록. 오늘 일이 정시까지 끝나지 않으면, 너를 기다리는 것은 마작이 아니라 잔업이 될 것이다.
- 매주 월, 수, 금요일에는 일이 끝난 후 온라인 마작을 1시간 정도 두고, 토요일 밤에는 마작 회관에 간다. 대국 중에는 쯔모 화료, 리치 화료, 만관 화료를 최소 1번은 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 마작 얘기는 이상이다. 또 물어보고 싶은 게 남아 있나?
- 나는 타인과 소통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다만, 누구에게나 교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너랑 교류하는 것은 무척 유의미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네게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 대해서는 인색하지 않아.
- 염라상사'라… 흠, 제법 재미있는 별명이로군. 하지만 부하 직원들이 나를 뭐라고 부르든 상관 없다. 나는 회사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이니까.
- 오늘 일은 끝냈나? 숨을 돌리는 것도 필요하기는 하지만, 일을 등한시하게 되면 이치에 맞지 않겠지. 마작을 하기 전에, 일단 일의 진척도를 확인해 보는 편이 낫지 않겠나?
- "너의 의견은 필요 없다. 내 의견이 전부다." 라고? 그런 어린애 같은 억지를 부릴 수 있게 되었는가. 흥, 이번만은 너의 의견을 따르지. 다만 착각하지 마라. 너를 인정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른으로서 한 발짝 양보해 주었을 뿐이다.
- 그럴싸한 말을 늘어놓으며 기분을 맞춰 주는 건 서투르다. 하지만, 네게 하는 말에 거짓은 한 치도 없다. 약속하지.
- 나는 룸 웨어를 입은 모습이 더 친근감 있게 느껴진다……라. 확실히, 사람의 이미지는 복장에 의해 크게 변하고는 하지. 다만, 그런 의도로 이 옷을 입고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어떤 옷을 입었든 간에……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나? 그런 건 직접 생각해 보도록, 바보 같으니.
- 선물인가? 고맙다. 나중에 보답을 준비해 두지.
- 꽤나 기합이 들어가 있군. 그 마음가짐을 좀 더 일 쪽으로 돌려 줬으면 좋겠다만. 뭐, 그건 그렇고. 오늘 만큼은 일에 대한 건 잊고 쉬어도 좋다. 하지만 착각하지는 말았으면 좋겠군. 이건 기뻐서 그런 것이 아니라, 너의 마음이 전해져 왔기 때문이다.
- 보기보다 친해지기 쉽다고? 내가? 그건 네가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너의 귀여운 부분 중 하나이긴 하다만.
- 너랑 조금 막역한 관계가 되었다고는 해도, 일에 대해서 봐줄 생각은 전혀 없다. 일에 있어서는 상대에 대한 구분도, 정도 없어. 이건 나의 신조다. 예외는 없지.
- 이번 출장지는 따뜻한 해안 지역이라고 하더군. 선물은 뭐가 좋나? 정하기 힘들면, 내가 정하지. 네 취향은 심플하고 알기 쉬우니 문제 없다.
- 휴식 시간을 업무로 돌릴 수는 없겠군.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휴식도 필요하다. 무리하게 되면 일의 효율이 떨어져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피곤할 때는 제대로 쉬어두도록.
- 앞으로 사장실에 올 때는 굳이 비서에게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특권이 필요 없다면, 철회해도 나는 상관 없다.
- 네게 그럴 의지가 있다면, 우리들의 계약 기간은 무기한으로 해도 좋다.
- 새해 복 많이 받도록. 넌 역시 새해 같은 이벤트를 좋아하는 모양이군. 나는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회사 간의 경쟁이 극에 달해서 잔업이 계속 이어지는 시기라서 말이지. 하지만 네가 좋다고 한다면……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오늘 하루는 함께 있도록 하지. 무엇이 하고 싶은가? 천천히 생각해 보도록 해.
- 단순한 월계화라 할지라도, 로맨틱한 이름을 붙이면 잘 팔린다고 하지. 일단 가 볼까. ……어디로 가는 거냐고? 너는 이런 걸 좋아하지 않나? 지금은 월계화를 즐기기에 딱 좋은 시기다. 일주일의 수명밖에 없는 꽃다발인지, 너만을 위한 꽃밭인지, 네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5분 내로 결정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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