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보면 천연처럼 보이지만, 전업주부로서 집안일도 이웃과의 사이도 좋다. 여가시간은 취미로 보내고 있어, 주부들의 부러움을 산다. 어린아이들을 좋아해서 이웃 아이들을 상냥하게 대해서일까, 아이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으며, "완벽한 엄마"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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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미 사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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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뵙겠습니다. 키타미 사와코라고 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함께 즐거운 나날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 오늘도 와 주셨네요? 마침 집안일이 전부 끝났어요. 저녁밥을 준비할 때까지는 같이 놀아 줄게요. 자, 무얼 할까요?
-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도 뭐랄까, 기다리고 있는 게 싫지는 않아요. 이 시간에 이렇게 기다리고 있으면, 당신은 분명 와 주실 거라고… 언제부터인가 습관처럼 기다리게 되어 버렸네요. 후후.
- 무슨 일인가요? 얼굴색이 좋지 않아 보이네요. 뭔가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요? 그러면, 제가 들어 드릴게요. 실제로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하는 걸로 나마 조금이라도 안정이 된다면, 홍차라도 마시면서 느긋하게 들어 드릴 테니까요.
- 후후, 주방은 주부의 전장이에요. 특기인 요리가 없다면, 어깨도 제대로 펴지 못할 거라구요?
- 마작은 정말 재미있는 놀이네요.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정신을 차리고 보면 너무 빠져 버린 뒤라는 점이죠. 고민이 되는 점이에요… 당신도 그렇지 않나요? 시간의 경과는 눈에 띄는데도, 한 국만 더, 한 국만 더… 싶은 생각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그렇죠? 우후후, 마작의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건, 저뿐만이 아닌 것 같네요.
- 오늘 아침엔, 저희 아이가 스스로 일어났답니다. 아기 새가 갑자기 자력으로 둥지를 벗어나는 걸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감상에 젖어 버렸어요. 아아, 이런 기분. 이상한가요… 아이의 성장을 기뻐해야 할 텐데. 후후.
- 어머~ 요즈음의 주부는 단지 집에서 남편이나 아이를 보조하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저희 주부도 자신만의 취미가 있어서, 그림을 그리거나, 악기를 연주하거나, 가끔은 손수 만든 장난감을 근처 아이들에게 주거나 하면서 매우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 가끔 마작에 너무 몰두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더라도, 가사 업무는 규칙적으로 해내고 있답니다. 아침밥, 청소, 점심밥, 낮잠, 산책, 쇼핑, 저녁밥… 당신도 규칙적으로 생활하지 않으면 안 돼요. 일과 휴식의 밸런스를 잘 잡는다면, 건강에도 좋을 거랍니다~
- 취미는 다양해요. 자주 바뀌기는 하지만, 오래 가는 취미도 있답니다. 예를 들자면 보드게임이 그렇죠. 남는 시간에는 게임의 노하우를 연구하고 있어요. 이래 보여도 꽤 강하답니다. 시험 삼아 한 판 해 볼래요?
- 마작이냐, 간식 시간이냐? 가끔씩 어린애 같은 얘기를 하네요. 하지만 어른인 저로서는, 양쪽 모두를 고를 거예요. 잠깐만 기다려요. 차와 과자를 내올 테니, 마작을 두면서 티 타임을 함께 즐기지 않으실래요?
- 일부러 선물까지 준비해 주시다니, 당신은 정말로 상냥하네요.
- 직접 얘기한 적도 없을 텐데, 제 취향을 신경 써 주다니, 역시 당신답네요.
- 최근에는 꽃꽂이에 흥미가 생겼어요. 꽃꽂이는 품성 뿐만이 아니라, 동시에 심미안도 익힐 수 있게 해 주지요. 혹시 괜찮다면, 다음번엔 제가 만든 작품을 선물해 드릴게요.
- 최근에는 쿠키를 구워서 이웃분들께 나눠 드리고 있어요. 다들 정말로 기뻐해 주셔서,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 달라는 얘기도 들었어요. 원래는 한가했던 오후가 갑자기 바빠지기는 했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답니다.
- 최근에는 새로운 요리 레시피를 개발했어요. 된장찌개 만드는 방식을 바꿔 보기도 했구요. 어느 집에서든 만드는 평범한 된장찌개지만, 우리 집만의 맛이란 건 소중한 거니까요. 기회가 된다면, 저희 집에 저녁을 먹으러 와 주시겠어요?
- 호칭? 그러고 보니 '키타미 씨'라는 건 조금 서먹하게 느껴지는 호칭이네요. 이제부턴 사와코라고 불러 주세요. 그럼 저도 당신을 이름으로 부를 테니까요. 알았죠?
- 어머~ 어느샌가, 알고 지낸 지 이렇게나 오래 되었군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네요. 처음 만났던 때가 어제처럼 느껴지는데 말이죠. 취미가 같은 사람이 함께 있으면, 즐거워서 시간을 잊어 버리고는 한단 말이죠~
- 피곤하시다면, 무릎 베개를 해 드릴게요~ 후후, 사양하지 않아도 좋아요. 쭉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당신을 위해서 뭔가를 베풀게 해 주시겠어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 세뱃돈이에요! 어린애 취급하는 건 아니지만, 당신은 제게 있어서 정말 상냥하고 믿음직하고, 또 소중한 사람이에요. 당신과 만난 후로 멋진 추억이 한가득 생겨서, 다양한 걸 배울 수 있었으니까요. 새로운 한 해도, 당신과의 추억으로 가득 차면 좋겠네요.
- 자, 발렌타인 데이 선물이에요. 어머, 내용물이 신경 쓰이나요? 물론 초콜릿이랍니다. 아침부터 마음을 담아서 만들고, 사와코 특제 시럽까지 넣은 파베 초콜릿이에요. 분명 당신에게 있어서도, 오늘 가장 특별할 초콜릿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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