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acter:
categoryStory:
ending:
[-] 메이가 당부했던 '상사 관리'가 떠올랐다.
[player] 사장님, 미안한데 난 술 마실 줄 몰라.
[미나미 후우카] 어머? 술 마실 줄 모른다는 건 술자리 문화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괜찮아요, 제가 가르쳐 줄 수 있으니까요.
[-] 미나미 후우카는 몸을 벌떡 일으켜 다가오더니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 사이에 술잔을 끼운 채 내 앞에 멈춰 섰다.
[미나미 후우카] 안 받으세요? 제가 먹여주길 바라는 건 아니겠지요?
[-] 그녀의 목소리가 가라앉았다. 조금 불쾌해진 모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