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追いかける

[이가라시 하루나] 저 고양이는…… 흰냥이잖아! PLAYER, 흰냥이는 예전에 하루나의 제일 친한 친구였어!
[이가라시 하루나] 어? 흰냥아? 왜 도망가?
[이가라시 하루나] 흰냥아!!! 하루나를 잊은 거야? 우리 같이 개미굴도 뒤지고, 연못에서 미꾸라지도 잡고, 같이 나무에도 올라갔잖아…… 참, 외할머니가 아니었더라면 우리 둘 다 커다란 나무에 사는 대왕 꿀벌 괴물한테 잡아먹혔을 거야!
[이가라시 하루나] 흰냥아, 도망가지 마!
[player] 하루나, 마음대로 뛰어가지 마!!
[-] 일광 마을' 상점가
[player] ……정신을 차려 보니 간식을 파는 가판대 앞이군.
[이가라시 하루나]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뭐로 고르지…… 코카콜라 맛있다, 딩동댕동……
[이가라시 하루나] 봐! 다 PLAYER 주려고 고른 거야!
[player] 나 주는 거야?
[이가라시 하루나] 응, 하루나는 널 기쁘게 해주고 싶으니까!
[이가라시 하루나] 이거는 입안에서 불꽃이 팡팡팡 튀는 팝핑캔디고, 이거는 혓바닥 색깔이 변하는 악마 사탕, 그리고 이거는 슈퍼 무적 풍선껌이야!
[이가라시 하루나] 어때! 진짜 멋지지!
[player] 하루나, 고마워.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