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anshi:
categoryStory:
ending:
니카이도는 평소에 천화각 말고는 혼천 신사에 가장 자주 가니, 거기로 가 보자. 하지만 혼천 신사에도 니카이도는 없었고, 멍지로 혼자 신사 정원을 쓸고 있었다. [멍지로]청소 같은 건 나랑 안 맞아…… 잡초랑 나뭇잎이 좀 떨어져 있어야 정원이지. 정말 귀찮다멍…… [player]멍지로, 오늘 니카이도가 혼천 신사에 온 적 있어? [멍지로]오호, PLAYER인가. 마침 잘 됐네. 멍지로는 들고 있던 빗자루를 내게 건넸다. [멍지로]난 이따 마작 약속이 있어서, 정원은 너한테 부탁할게. 대충 하면 안 돼, 안 그럼 이치히메 녀석이 돌아와서 화낼 테니까멍. [player]근데 난 니카이도를 찾으러 온 건데. [멍지로]그 여자 말이야, 곧 오겠네, 항상 이 시간에 오더라고…… 네가 정원 청소를 끝낼 때쯤 일 테니까, 걱정 마. 그렇게 멍지로는 도망가 버렸다. 나는 드넓은 정원을 바라보며 멍지로 대신 정원을 청소할 수밖에 없었다.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렸지만, 니카이도는 오지 않았다. 대체 어디로 간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