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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ジョイアイランド

해피 아일랜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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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방송] 이한시의 유명 기업 '샘 그룹'에서 새로 지은 섬 놀이공원 SAMU 해피 아일랜드"가 21일 간의 시범 영업을 시작합니다. 첫 초청 티켓을 받은 행운의 시민들이 오늘 이 신비한 해상 놀이공원으로 출발한다고 합니다……."
[-] 차창 밖으로 푸른 바다와 드넓은 하늘이 끝없이 펼쳐지고, 차량 안에는 방송 진행자의 달콤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이와 함께 '행운의 시민'이 된 나는 남다른 감회를 느끼며 옆에 앉은 사이토 오사무를 바라봤다.
[player] 섬을 사서 놀이공원을 짓다니…… 사이토 오사무, 역시 대단해.
[사이토 오사무] 정확히 말하면 섬 하나를 산 건 아니야.
[player] 응?
[사이토 오사무] 군도를 샀지.
[사이토 오사무] SAMU 해피 아일랜드는 제1기 프로젝트일 뿐이야. 그것 말고도 군도에는 자연 환경과 풍속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미개발 지역이 아주 많아.
[player] 가서 봐도 될까?
[사이토 오사무]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놀이동산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니, 원한다면 언제든 다른 곳을 둘러 봐도 좋다. 이전에 시찰을 가 보니 재미있는 상품들이 많던데, 네가 좋아할지도 모르겠군.
[player] 그렇게까지 해 주다니…… 설마 나를 시범 운영 체험단 같은 걸로 초청한 건가? 현장 조사 같은 임무를 해야해?
[사이토 오사무] 그들이 있으니, 임무라고 느껴지지 않을거야.
[player] 엥? 그들?
[사이토 오사무] 도착했군. 내려, 모두 널 기다리고 있어.
[-] 차 문을 열었다. 습한 바닷바람이 훅 다가오며 나를 감싸 안았다. 찬란한 태양 아래 익숙한 모습의 무리가 눈에 들어왔다.
[이치히메] 주인! 여기다냥! 모두들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냥!
[player] 나 왔어!
[-] 그렇다면 이 여름, 이한시의 친구들과 함께 환상의 섬으로 떠나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