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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방식으로 휴식을 권한다

Character: 

[player] 안 되겠어. 리우, 넌 지금 약을 먹고 쉬어야 해. 점심 식사는 내게 맡기고.
[쿠죠 리우] 그럴 수는 없어요. 그러면 너무 실례잖아요.
[player] 나는 손님이기 이전에 네 친구야. 안 그래?
[player] 아픈 친구를 나 때문에 고생하게 만들 수는 없어.
[쿠죠 리우] ……
[-] 리우의 얼굴이 더 붉어졌다. 나는 가까이 다가가 리우의 이마에 손을 올렸다.
[쿠죠 리우] !{var:Shake}
[player] 역시, 열이 나잖아.
[쿠죠 리우] ……콜록, 감기가 옮으면 어쩌려고 이렇게 가까이 와요?
[player] 여기까지 온 내가 그런 걸 걱정할 것 같아?
[player] 리우, 아플 때는 억지로 참고 버티는 게 아니라, 푹 쉬어야 해.
[player] 내 앞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 않아도 돼. 최소한 지금처럼 우리 둘만 있을 때는 좀 더 편하게 있어도 괜찮아.
[쿠죠 리우] 하아…… 알겠습니다.
[-] 마침내 내 말을 들어준 리우는 감기약을 먹고 침실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고, 나는 식사 준비를 하러 주방으로 향했다.
1시간 후, 리우의 침실 앞
[-] 잠기지 않은 방문을 살짝 밀어 보니, 침대에 누워 잠든 듯한 리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