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an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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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경단은 단 걸 좋아해. [니카이도 미키]채식주의였네. [player]어떻게 보면…… 그렇긴 해, 하하! 요즘 경단은 새로운 맛이 많잖아. 호박 흑임자 맛, 모과 맛, 장미 흑당 맛, 딸기 아이스크림 맛 같은…… 거기에 새콤달콤한 감주까지 곁들이면 그야말로 환상이지.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 [니카이도 미키]맛있는 걸 많이 아네. 그런데 어쩌나, 아쉽게도 우리 집엔 흑임자 경단밖에 없어. [player]흑임자 경단도 좋지! [니카이도 미키]그럼, 기대해~ 니카이도는 다시 기분 좋게 주방으로 들어갔다. 방금 전에 한 말이 신경 쓰여서 니카이도를 도와 주려 했지만, 거절당해서 거실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기대된다. 니카이도가 만든 요리는 과연 어떨까~ 20분 후 20분 후, 니카이도가 또 주방에서 나왔다. 경단도 완성된 듯하다. [니카이도 미키]그럼, 마지막 요리는……동파육. 맵게 할까, 순하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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