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란 자고로 태어날 때부터 세계를 구할 책임을 떠안고 있지. 굶주림, 혹한, 노동…… 이 모든 고난을 홀로 이겨내며 길모퉁이에서 눈꽃 하나를 주우니, 이것이 올겨울의 유일한 수확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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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
크크크, 하늘이 내려준 용사의 기프트를 어찌 단순한 선물로 형용할 수 있단 말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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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
소박한 축복 속에서, 한 줄기의 무성의함이 드러나는군. 심지어 오늘이 아니라는 걸 알아차리지도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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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
서프라이즈? 뭘 준비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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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
아…… 너 말이야, 부장처럼 느낌표라도 써서 축하의 마음을 좀 더 표현하는 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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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
그렇다고 제가 감동했다는 걸 인정하진 않을 거라구요. 참, LULLABY에 와서 한잔하실래요? 오늘은 아저씨가 좋아하는 한정 스페셜도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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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
고마워, 하지만 미리 축하해 주기보다는, 생일날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 어때, 나랑 같이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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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
선물이라…… 내가 직접적으로 얻기 힘든 물건이면 좋겠는데. 예를 들자면…… 누군가의 진심 같은 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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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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