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きっちり解説しなくてもいいと思う……!

Character: 

[야기 유이] ……알겠어.
[여자아이] 작은 요정? 나보다 더 작아요……?
[야기 유이] 응, 정말 작아. 너무 작아서 우리 눈엔 보이지 않을 정도야.
[야기 유이] 하지만, 작은 요정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
[야기 유이] 요정들은 물이 흩어지지 않도록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있어.
[야기 유이] 그렇게 손을 꼭 잡아서 구체를 하나 만들었지. 그게 제일 안정적인 모양이거든.
[야기 유이] 여기서는 '표면장력'의 개념을 설명해 줄게. 계면활성제가 물 분자 간의 응집력을 약화하기 때문에……
[player] 야기…… 다시 어려워지고 있잖아!
[야기 유이] 선배, 이거 쉽지 않네……
사실, 아이는 야기 유이의 설명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새 울음을 뚝 그쳤고, 미소까지 띠고 있었다.
아마도, 야기 유이가 설명하면서 보여준 그 집중하는 모습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내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아이의 눈동자에는 호기심 어린 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여자아이] 알겠어요!
[여자아이] 작은 요정들이 손을 꼭 잡고 있어서 비눗방울이 동그랗게 만들어진다는 거죠!
[야기 유이] 응, 맞아……!
야기 유이는 목을 가다듬고, 다시 한 번 아이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었다.
[야기 유이] 그러니까, 엄마를 찾기 전까지 우리도 손을 꼭 잡고 있을까?
[야기 유이] 우리도 물속 작은 요정들처럼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엄마를 찾을 수 있을 거야.
야기 유이는 이 말을 할 때 조금 부끄러운 듯했지만, 나는 그런 마음을 말로 전한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원래 그녀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어쩌면 그건 내가 그녀를 잘 몰랐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야기 유이는 아이의 손을 잡고 내 앞을 걸어갔다. 그 둘의 뒷모습을 바라보니, 내 마음속에서 따스한 감정이 밀려왔다.
[???] ……사랑아? 사랑이니?
등 뒤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 긴 머리의 여성이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서 있었다.
그녀를 보자 아이는 기뻐하며 달려갔다. 드디어 모녀가 다시 만났다.
[여자아이의 엄마]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아, 얼른 와서 감사 인사드려야지!
[여자아이] 응! 엄마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야기 유이] 이제 길 잃으면 안 돼, 조심하렴.
[여자아이] 네! 조심할게요!
야기 유이는 모녀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그녀의 눈꼬리가……평소보다 더 휘어진 것 같았다.
설마, 지금 웃고 있는 건가?
이렇게 보니, 그녀는 얼굴 근육을 거의 쓰지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감정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이건 정말 대단한 발견이었다.
[야기 유이] ……찾게 돼서 정말 다행이야.
[player] 응, 다 네 덕이야.
[player] 네가 다정하게 대해줬기 때문에, 그 아이도 우리에게 협조해 준 거야.
[야기 유이] ……나도 그냥, 날 위해서 한 일일 뿐이야.
[야기 유이] 그 아이를 보니, 예전의 날 보는 것 같았거든.
[player] 오, 예전의 너?
[야기 유이] ……아.
[player] 응? 왜 그래?
[야기 유이] 오늘 택배가 온다는 걸 깜빡했네.
[player] 엥? 언제 오는데?
[야기 유이]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이제 곧 올 것 같은데.
휴대전화를 꺼내 보니, 5시까지 아직 20분이 남아 있었다.
[player] 음…… 어쩌지, 시간 맞출 수 있겠어?
[야기 유이] 선배, 미안. 나 먼저 가봐야 할 것 같아.
[player] 그래, 조심히 가!
[야기 유이] 응, 선배도 조심해.
야기 유이는 빠르게 몇 미터를 뛰어가다가, 갑자기 멈춰서 뒤를 돌아봤다.
지금 그녀의 표정은 어떤 의미인지, 난 여전히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야기 유이] 선배, 오늘 정말 즐거웠어.
[야기 유이] 마작할 때, 보자.
내 착각일 수도 있지만, 야기 유이는 조금 아쉬워하는 것 같았다.
……내 착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